꽤 오래 유지되던 커뮤니티가 하나 있었는데,

비공개로 예전 네이버 서로이웃도 몇명 끼어있던 망가를 다루는 모임.

온라인 망가 찐따들의 야릇한 대화를 표방했던 모임이 있었어요.

 

그이름도 민망한

가슴제국 용사들

 

다들 취향이 거유취향의 작가를 편애한 탓에 지어진 채널명이었죠.

대략 2009년부터 활동해왔기에 IRC를 이용했고,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카톡방으로 옮겨가 운영되고있었죠.

 

그리고 어젯밤부로 커뮤니티가 퍽ㅋ발 해버렸습니다.

 

커뮤니티 내에 한명이 이간질+선동질 시전하니까 물이 순식간에 흐려지더군요.

 

선빵 선동질을 날리고,순식간에 파를 나누더니 소오름 돋는 방식으로 커뮤니티를 깨쳐버리네요. 

이래서 주둥이 잘 터는 놈들이 무섭습니다.

 

 

[イノウエマキト(이노우에 마키토)] Wet

 

뭐 어차피 이 블로그만은 마이웨이 였으니 이런소리 해도 소용없겠지만.

 

잡소리는 됐고 이제 슬슬 리뷰반말모드로 돌아갈게양!

 

아마도 내 기억이 맞다면 이노우에 마키토의 첫 단행본이 이 작품이었을거임.

 

 

시발;

자르기 힘들잖아.

 

일단 리뷰를 정직하게 시작하기전에 결론부터 까놓고 시작하자면

 

 

틀딱76 : 컬러를 포착했다.

 

책 전체 내용중에 1/4정도가 컬러컷인데

죽여줌 ㅇㅇ;

 

이 작품의 존재 의의 라고 해도 손색없는 수준을 자랑함.

채색이 되게 이쁜편인데

 

 

입술을 두툼하게 그리는 편이라서

더더욱 부각되는듯?

 

 

ㅎㅎ

 

 

우리 갓-티스토리는 이정도 수위는 커버쳐주겠죠?

 

 

컬러 징짜 좋음 굿굿.

 

 

크으으으으응으...

 

이 작가를 알게됐던 경위가 단편을 보고 나서 뿅갔던건데

그게 내용이 진짜 꼴렸거든.

 

여 후배가 방콕중인 선배네 억지로 찾아들어와서 역으로 따먹어버리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이 작가 그때부터 침발라놨었다는거지.

 

굿;;쎾씄;;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음.

 

 

다만 한두가지 아쉽게 느껴지는 점이라면

이것이 작가의 첫 단행본이라는 점을 꼽을수 있겠음.

 

작화가 살짝 바뀌는 경우도 있는걸로 봐선 새로 그린거 같지는 않고

그대로 내버린거같은데, 이게 솔직히 조금 불안 요소이고..

 

 

문제가 연관지어지다보니 여캐릭터가 좀 몬생겨지는 경우가 생김;

 

 

그래도 뭐 잘뽑힌건 좋은 축에 속하니까 넘어갈만한 부분이라고도 생각하고.

 

그리고 작가의 취향+작화+책 제목이 버무려진것이 있었으니.

 

 

책 제목이 젖은, 이런 뜻.

 

즉? 뭐다?

 

 

끈적하다.

 

가히 하이드로펌프 수준의 끈적임을 자랑해줌

 

 

여름 다 끝나가는데 시원한 짤 한방 ^ㅅ^

 

 

끈적이고 섹시한 이노우에 마키토의 Wet.

 

이만 글을 줄이죠

 

 

 

 

 

 

 

 

 

 

 

 

 

검은사막 하러갑니다

긴 글 읽어주신분들 모두 감사하구요

이상 마유넬트였습니다.

 

Posted by 마유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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