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太郞] 멜로디

 

 

캬..

네이버를 때려치고 후련한 상태에서의 첫 망가리뷰로군.

 

 

 

[天太郞] 멜로디

 

자캐짤로 가렸어얌.. 봐주세얌...

 

사실 처음에 표지만 얼핏보고 시발 설마 아마타로겠어? 했는데

역시나가 역시나.

 

그 아마타로 맞음.

 

2014년 초에 발매된 책.

 

 

 

그 아마타로.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를듯.

일단 리뷰 보면 알아얌.

 

 

오?

 

뭔가 퀄리티 괜찮네~ 싶은데.

 

일단..

 

 

 

예전부터 드나들던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내가 또 한 까 하거등요.

특히 아마타로를요.

 

어느정도냐면 블로그 공식 까야제맛 1호.. 라고 부를정도니까.

 

근데.

 

 

어쭈? 괜찮다?

 

뭔일이지.

 

하지만 뭐 솔직히 말하자면 아마타로는 컬러컷만큼은 2007년부터 A크라쓰였으니ㄲ.......

 

 

 

는 또 분위기 이상해지게 흑백도 나아졌슴.

 

아마타로를 까는 요소 하나는 바로 흑백이 병신이다는것.

 

근데 그 흑백 퀄리티가 좋아지니..

 

 

굿!!!!!

 

좋네.

 

일단 얘기가 진척이 없으니까 조금 집중좀 할게얌.

 

 

 

모자이크 수위가 팍 늘었지?

 

네이버랑 연을 끊었다 이거야!

 

전 티스토리를 사랑합니다!

 

으갹.. 아무튼.

 

아마타로는 애증의 작가라고 불러도 될 사람인데

메인을 순애보에 두고있는점은 참 고맙지만..

이상하리만치 컬러에 미치지 못하는 부실한 흑백, 그로테스크한 성기(...)묘사, 2%부족한 스토리로 만년B급 Tony랑 비교해도 손색없을만큼의 까야제맛인 작가였음.

 

그래서 나도 신나게 깠고.

 

더욱 큰 문제는 죽은듯~ 죽은듯 무슨 50먹은 아저씨 거기마냥 한번 쎄웠다가 푹 수그리는 작품 숫자로 그걸 미운털에 못을 알아서 박아주니 좋아할래도 좋아할수가 없는 작가였는데..

아세날은 많다고 욕하더니(...) 닥쳐

 

2014년에 드디어 대박이 터졌습니다 ㅜㅜ..

 

 

 

...뭐야 이거?

글쎄요.. 모자이크입니다만. 특히 왼쪽은 공좀 들였는데..

 

모자이크가 중요한게 아니고

 

여장남자,남동생 따먹는데 정신팔린 사디스틱 친누나,약쟁이등등

순애인데 순애가 아닌듯한..보기엔 문제없지만 자꾸보기엔 약간 짜증나는 스토리텔링이 여기서 큰 활약을 하게되었다는 말씀.

 

즉, 불만이던 그림이 개선점을 보여줬으니 정신나간 순애보계열 스토리텔링의 약쟁이 쌍두마차중 하나인 아마타로가 드디어 고유의 색깔을 가지게되었다는거지.

(쌍두마차중 나머지 하나는 야히로 포치..)

 

 

이야.. 살다살다 아마타로 흑백이 이뻐보이는 날이 올줄 몰랐네.

 

 

 

아마타로의 (개인적인) 장점중 하나는 거유파 작가라는 점인데..

이게 또 끝내준단 말이지..크으.....야메로..

 

 

 

이작품 꼭 보세요. 장난아닙니당 ㅜㅜ

 

..진화론을 증명해준 열쇠는 여기서 끝.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왜 자꾸 가슴에 초점이 맞춰지냐..

 

아무튼 첫번째는 그렇게 좋아하는 컬러컷이 참 적다는거.

 

정확히 4페이지.. 에피소드 분량만 따졌을땐 4페이지

캐릭터 일러스트같은거 4장까지 합해서 도합 8페이지가 끝.

것도 일러스트는 맨 끝에 있으므로 실질적으론 4페이지가 전부라도 무방.

 

굉장히 아쉬운점.

 

두번째는 바로..

 

(............)

 

두번째는 바로 모자이크.

 

아마타로는 모자이크가 아주아주 작은 작대기만 있었기에 그로테스크해보일 정도로 성기묘사를 한걸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던 작품이 있지만..

 

이번작품은 완전 모자이크.

 

엏엏....

 

뭐 모자이크는 요즘 나오는 망가들이 많이들 하는거라 어쩔수없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운것.

 

 

큰 발전(?)이 있었던, 알게모르게 망가계에서 빠지면 섭한 아마타로의 멜로디.

어떤거 같습니까 'ㅅ'?

 

이만 글을 줄이죠.

 

 

 

 

 

 

 

 

 

 

 

솔직히 글이 안써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티스토리에 완전히 짱박히기로 굳혀지면서 첫 리뷰라서 수위 잔뜩 올려본걸로 만족만족.

 

긴 글 읽어주신분들 모두 감사하구요

이상 마유넬트였습니다.